[김대호의 경제읽기] 미국 국채금리 급등…저성장 세계경제 '먹구름'?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 채권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연 4.8%를 넘어서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금리가 급등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미국의 국채금리가 오르며 연휴기간 휴장했던 국내 채권시장도 금리 상승 압력을 받을거란 목소리도 나오는데 여파는 어떨까요? 고공행진하는 국채금리가 가뜩이나 저성장에 시달리는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이 되진 않을까요?
고금리 통화 긴축 기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예상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코로나19와 경기 부진 충격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자영업자 연체율이 오르고 저·중간 소득 자영업자의 대출은 더 늘어나는 추세여서 대출 부실이 확산될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대책이 필요하진 않을까요?
엔·달러 환율이 일본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되는 달러당 150엔까지 올랐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일본 당국이 개입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 무슨 상황인가요?
원·달러 환율도 1,360원으로 상승 출발하며 또다시 연고점을 새로 썼는데 다시 '킹달러' 현상이 돌아온걸까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돌파 가능성은 어떨까요?
실물경제를 나타내는 3대 지표 중 하나인 전산업 생산이 지난달 3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이 전달보다 13.4% 늘어나며 지난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다만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0.3% 줄어드는 등 두 달 연속 감소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정부가 당초 목표로 했던 '상저하고' 달성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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